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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연회비, 미국보다 2배 더 올랐다?

    한국 소비자 부담 커지나"

    💰 코스트코 연회비 인상, 미국보다 한국이 더 올랐다?

    코스트코 연회비 인상, 미국보다 한국이 더 올랐다?
    코스트코 연회비 인상, 미국보다 한국이 더 올랐다?

     

     

     

     

     

    코스트코가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한국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인상합니다.

    그런데 이번 인상률을 미국과 비교해 보면, 한국의 인상폭이 2배 이상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미국 vs. 한국 연회비 인상 비교

    국가회원권 종류기존 가격인상 후 가격인상률

    🇺🇸 미국 일반 회원권 $60 (88,000원) $65 (96,000원) 8.3%
    🇰🇷 한국 골드스타 회원권 38,500원 43,000원 11.7%
    🇺🇸 미국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120 (176,000원) $130 (191,000원) 8.3%
    🇰🇷 한국 이그제큐티브 회원권 80,000원 86,000원 7.5%

    🔎 미국은 일반 회원권이 8.3% 인상된 반면, 한국은 최대 15.2%까지 상승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회원권의 경우 한국에서 **15.2%**나 올라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 코스트코 한국법인의 수익, 어디로 가나?

    코스트코 코리아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기준 연 매출 6조 원, 영업이익 2,18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얻은 수익의 대부분이 미국 본사로 빠져나간다는 점입니다.

    최근 5년간 코스트코 코리아의 배당금 현황

    • 2019년: 2,294억 원
    • 2020년: 1,900억 원
    • 2023년: 2,000억 원
    • 2024년: 1,500억 원

    코스트코 한국법인은 2019년 이후 본사에 총 9,00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의 사회 공헌 기부금은 연간 12억 원 수준으로,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낮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코스트코, 한국 시장을 '봉'으로 보는 걸까?

     

    1. 충성 고객을 믿고 가격을 올린다?
      • 코스트코는 한국에서 강력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부 매장은 전 세계 코스트코 매출 상위권에 들 정도로 성공적입니다.
      • 이에 따라 고객 이탈 우려 없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2. 한국 소비자에게 더 많은 부담?
      • 같은 코스트코지만, 한국의 연회비 인상률이 미국보다 2배 높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 게다가 매장 확장 속도가 느리고, 주차 공간 부족, 결제 대기 문제 등 고객 서비스 개선이 더디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 코스트코 이용, 어떻게 해야 할까?

    연회비 인상 전에 갱신하기

    • 5월 1일 이전에 갱신하면 기존 가격으로 1년 더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그제큐티브 회원 리워드 적극 활용

    • 2% 리워드 최대 적립 한도가 120만 원으로 늘어난 만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적립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대체 쇼핑몰 고려하기

    • 국내 대형 마트의 창고형 매장(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 빅마켓 등)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결론
    코스트코는 여전히 가성비 좋은 상품과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지만, 연회비 인상과 본사의 높은 배당 정책은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인상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멤버십 유지 여부를 다시 한번 고민해볼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