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정책 영향과 대응방법 | 25% 관세율 적용으로 국내 기업 비상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기업과 경제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번 상호관세는 5월 5일부터 10%의 기본관세가, 5월 9일부터는 국가별 상호관세가 추가로 적용됩니다.

한국 기업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 대응방법은 무엇일까요?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교역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는 25%의 관세율(기본 10% + 상호관세 15%)이 적용되며, 이는 FTA 체결국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국가	기본관세	상호관세	총 관세율	적용일
한국	10%	15%	25%	5월 9일
중국	10%	24%	34%	5월 9일
일본	10%	10%	20%	5월 9일
EU	10%	10%	20%	5월 9일
캐나다	10%	10%	20%	5월 9일

상호관세는 철강, 석유화학, 농수산업 등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남 철강산업은 지역내총생산(GRDP)의 23.1%, 전국 철강 생산량의 34.4%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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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관세 쇼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자동차 등 피해 예상 업종별 지원, 기회요인 포착을 위한 조선 선수금 환급보증(RG) 공급 확대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주요 지원책은 무역금융, 수출바우처 등 수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필수 추경'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제 지원과 자금 지원도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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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높은 현 상황에서 시장에 과도한 불안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민·관이 '원팀'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

트럼프의 관세 폭탄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모든 미국산 제품에 3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EU도 미국에 대한 보복 관세를 검토 중입니다.